국토종주 자전거길 140km 더 길어진다…내년 총 2237km 완성7월 1일부터 신규노선 92km 시범 운영…2024년까지 나머지 48km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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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노선 정비사업은 도로와 난간 등 노후된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하고 휴게소와 주차장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1부터 2017년까지 조성한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도로 파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때문에 행안부는 정비사업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찾아내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자전거 이용자가 직접 점검에 참여해 자전거길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새로운 즐길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정보와 종주인증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www.bik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