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안이한 준비와
대처를 질책하는 댓글들도 보였다.
‘조계종이 정부보다 훨 낫네 스님들
복받으실 겁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구나’
‘결국 국민들이 나서 해결하는구나.’
‘얼마나 보다못했음 스님들이 나서!! 으이그!! 나라망신!!!!’
‘그냥 주체자를 조계종으로 바꿔라~
아둔한 공무원들은 책임 소재 분명히 해두고’ 등의 비판이 쇄도했다.
궁극적으로는 ‘조계종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잼버리 참가자들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좋은 경험되시기 바랍니다~.’
와 같이 종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미 사전(事前) 프로그램으로 대원들에게
제공됐던 템플스테이가 한국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우와~~절에서 야영이라 새소리 향내음
처마 종소리 아름다운 풍경...나도 해보고 싶다’
8월1일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새만금 잼버리대회는
역대급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온열환자 속출과 부실 운영 시비로 인한 참가국 철수 등 위기를
맞은 잼버리대회가 종단의 지혜와 결단으로 전화위복의 국면을 맞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잼버리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로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