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계양산 구석구석 숲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숲 산책 프로그램은 작년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계양산 야외공연장~무당골 약수터~임학정(1.8km 구간) 코스에 계양산 목상동 솔밭 둘레길(1.5km 구간) 코스를 추가해 두 가지로 운영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며 계절별로 만나는 나무, 식물, 새, 곤충에 대한 해설을 듣고, 계양도서관에서 설치한 상수리나무 등 나무 표찰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계양도서관 홈페이지(평생학습-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회당 10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 032-540-4452~4)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계양산은 천혜의 생태자원을 간직한 산”이라며 “자연과 교감하며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이 숲에서 치유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납세정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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