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지역경제 성장 주도할 대표 중소기업 300개 육성중기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발표…‘지역중기 성장 프로젝트 30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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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100개의 협업 모델도 창출할 예정이다.
협업의 전략성과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기획부터 기술 및 제품개발, 사업화, 생산·유통까지 협업활동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기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화하는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중기부는 인천 송도의 ‘K-바이오랩 허브’ 사례처럼 창업·벤처기업과 대학·연구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모인 ‘지역특화 창업·벤처 밸리’ 조성방안도 중장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인재대학’ 지정, ‘네트워크론’ 도입,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 등 인력·금융·수출 분야의 지원시책들도 도입·개선한다.
아울러 선진적인 규제 환경과 글로벌 진출 특화 실증 체계를 갖춘 ‘글로벌혁신특구’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중소기업이 마주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위기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위기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전국 10개 지역에 설치된 구조혁신지원센터도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사업전환이 필요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체감될 수 있도록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 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원팀(One-Team) 지역혁신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고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성공의 열쇠는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혁신기관들과 ‘원팀’이 되어서 지역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