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소속 8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읽·걷·쓰’란 AI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읽기, 걷기, 쓰기의 통합 활동으로 올해 인천시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시민 문화운동이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인천시교육청 8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기관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도서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최종 도서 9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북구도서관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앙도서관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부평도서관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주안도서관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화도진도서관 ‘내가 미래 도시의 건축가라면’ ▶서구도서관 ‘미술관 읽는 시간’ ▶계양도서관 ‘시선으로부터,’ ▶연수도서관 ‘어린 왕자’ ▶평생학습관 ‘5번 레인’ 등이다.
각 기관은 선정한 한 책의 저자강연을 시작으로 학교와 독서동아리 등에 선정도서를 지원하고 ▶온라인 함께 읽기 ▶한 줄 서평 ▶함께 걷는 문학 기행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2023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을 통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읽·걷·쓰’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납세정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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